재러시아
한국인 3세. 문학, 음악, 연기, 미술 등 거의
모든 예술에 능했으며, 저항정신 가득한
음악으로 활동 당시부터 세상을 떠난 지금까지 러시아
젊은이들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음.
도대체
한 단어 조차 알아들을 수 없는 이 음악을 가끔 듣곤 합니다. (우리나라
노래조차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세상인데, 별반 다를 바 없지
않나요?) 중요한건 리듬이겠죠. 얼핏 듣기에는 조금 거칠고 단순한 리듬인데
빅토르 최의 목소리와 함께 상당한 무게로 다가오는 노래입니다. 가사집을
펼쳐놓고 노래와 짜맞추며 듣다보면 왜 러시아의 무수히 많은 젊은이들이
아직도 그에게 열광하는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듣한 기분입니다. 아래
가사는 3절의 것입니다. 한 번 맞추어 들어보세요. (MUS000814)
